[경제인칼럼] 와WOW '충남 방문의 해' 충남을 세계로! 세계가 충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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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는 모 방송국에서 10년 이상 방영됐던 시사교양프로그램으로 유아와 어린이의 문제점을 고쳐주며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끌었었다.
'충남 방문의 해'를 준비하며 갑자기 이 방송 프로그램이 머릿속에 그려짐과 동시에 '힘쎈충남'과 오버랩되기 시작했다.
해외 관광객에게 충남 방문을 통해 새로움과 즐거움, 먹거리와 흥미를 제공해줘야 지속적인 방문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충남 방문의 해를 위한 준비도 미리미리 서둘러야 모든 충남을 소개하고 후회없는 행사를 치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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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는 모 방송국에서 10년 이상 방영됐던 시사교양프로그램으로 유아와 어린이의 문제점을 고쳐주며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끌었었다. '충남 방문의 해'를 준비하며 갑자기 이 방송 프로그램이 머릿속에 그려짐과 동시에 '힘쎈충남'과 오버랩되기 시작했다.
충남은 과거로부터 우유부단하고 느리다는 이미지가 강했었다. 미래지향적인 긍정의 이미지보다는 다소 부정적인 이미지가 더 많았던 충남. 그러나 2022년부터 '힘쎈 충남'이라는 키워드가 충남을 달라지게 만들고 있다. 힘쎈의 의미는 강력하고, 과감하고,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나타낸다. '힘쎈 충남'에서 느껴지는 강한 의미는 의사표현도 확실하고, 빠른 결단력을 보여주는 함축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령 앞바다에 올린 드론 1068대가 보여준 '힘쎈 충남'은 그야말로 역동적이고 빠른 현재의 충남을 설명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느껴졌다.
충남도는 내년부터 2026년까지 '충남 방문의 해'를 위한 출항을 이미 알리고 있기에 지방 관광을 육성하기 위한 고품격 관광문화 창조를 주제로 한 충남 15개 시·군의 움직임이 남다르다고 느껴졌다. 충남도와 15개 시·군은 관광객 4000만 명 이상을 목표로 매월 관광 관련 회의를 열고 관광 브랜드 통합 마케팅, 지역 대표 관광지를 활용한 체류형 지역 특화 관광 콘텐츠 개발, 신규 관광코스 개발, 충남의 맛집·숙박업소와 문화·축제 연계 관광 상품 공동 기획, 관광 인프라 개선 등 관광객 유치 방안을 논의 중이다.
또한, K컬쳐를 통해 이미 한류문화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기에 국내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에도 집중하고 있다. 해외 관광객에게 충남 방문을 통해 새로움과 즐거움, 먹거리와 흥미를 제공해줘야 지속적인 방문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충남을 세계로 선보이고 세계가 충남으로 모이는 멋진 행사를 위해 국내외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이 선호하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여러 이벤트와 페스티벌 개최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청년층이 선호하는 e스포츠 국제대회 등 해외 관광 박람회, 전시회를 통한 홍보 강화가 꼭 필요하다.
현재 홍보 중인 로고 '와WOW'는 충남으로 방문하라는 '와'와 충남 관광이 가진 놀라움 및 감탄, 즐거움을 표현하는 '와우(WOW)' 2가지 의미를 담아 '힘쎈충남' 기조와 맞는 역동적인 이미지를 색상과 느낌표로 표현됐다. 유기적인 물결로 연결된 두 단어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감성적인 분위기의 힐링 프로그램을 나타낸다. '와'와 결합한 3개의 빛은 충남 관광과 함께 빛나는 서해안 바다와 붉게 물든 하늘을 상징하고, 짙은 남색부터 보랏빛을 띤 빨간색으로 물들어가는 그라데이션 표현은 다채로운 충남 관광을 기대하는 관광객들을 나타낸다.
해군에는 '15분 전, 5분 전' 개념이 있다. 15분 전은 출항 준비가 완료됐다는 뜻이고, 5분 전은 항해의 시작을 의미한다. 함정에 출항 5분 전 방송이 나오면 육상과 연결된 현문이 철거되고 홋줄이 걷히며 함정이 출항한다. 즉, '5분 전'이란 출항을 의미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5분 전에는 모든 집합이 완료되고 업무시작 준비가 완료된 상태를 뜻하기에 5분이 남았다고 생각하면 승선하지 못한다. 충남 방문의 해를 위한 준비도 미리미리 서둘러야 모든 충남을 소개하고 후회없는 행사를 치를 수 있을 것이다.
해군의 '15분 전, 5분 전' 개념을 '충남 방문의 해'에 적용하고 미리 준비한다면 충남을 알리고 홍보하는 큰 결실을 맺을 수 있으리라 본다.
김곡미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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