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고속도로서 '아슬아슬' 곡예 주행‥이유는?

신경민 리포터 2024. 9. 20.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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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차 한 대가 비틀비틀 차선을 넘나들며 달리고 있는데요.

곡선 구간에선 가드레일과 거의 충돌할 뻔, 위태로운 주행을 이어가는데요.

결국 경찰이 멈춰 세웠고요.

운전자는 초점 없는 시선에 땀도 비 오듯 흘리고 있었습니다.

사실 이 운전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미 한 번 수상하다는 신고가 접수됐고요.

경찰이 나가보니 차 안에서 속옷을 입고 몸을 흔드는 이상 행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차 안을 수색해도 범죄 혐의점이 될 만한 건 발견되지 않았는데요.

차량을 고속도로 출구로 안내하던 경찰, 집요한 추궁 끝에 운전자로부터 마약 투약 혐의로 처벌받은 전력을 실토받았고요.

소변 검사 결과 마약 양성 반응 확인돼 운전자는 결국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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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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