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아파트 화재…밤사이 사건사고
[앵커]
어제 저녁, 서울 금천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8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충남 논산에선 목조 주택 화재로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민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아파트 베란다에서 시뻘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서울 금천구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8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4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연기가 아직까지 차 있나봐."]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 차량 30여 대를 동원해 1시간 10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파트 실내 에어컨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밀 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주택 한 채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충남 논산시 벌곡면의 한 목조 주택에서 불이 나 두시간 여만에 불길이 잡혔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일부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추석날 이웃을 흉기로 살해한 8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A씨는 추석 당일인 지난 17일 낮, 인천 연수구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이웃 주민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옆집에 살면서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피해자와 다투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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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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