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곤 "중동서 美 군사 태세 변화 없어"…확전 우려에 진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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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가 최근 레바논에서 발생한 통신장비 연쇄 폭발로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사이의 긴장감이 고조되자 "중동 지역에서 확전이 우려스럽다"면서도 미국의 군사 태세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19일(현지시간)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과의 통화에서 역내 긴장을 진정시켜야 할 필요성을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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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미국 국방부가 최근 레바논에서 발생한 통신장비 연쇄 폭발로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사이의 긴장감이 고조되자 "중동 지역에서 확전이 우려스럽다"면서도 미국의 군사 태세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19일(현지시간)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과의 통화에서 역내 긴장을 진정시켜야 할 필요성을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오스틴 장관은 이란, 헤즈볼라 및 친이란 세력의 위협에 직면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지원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어떤 공격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가자지구 휴전 협상이 어그러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가자지구에 분쟁이 남아 있다고 믿으며, 더 큰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 휴전 협상이 중요하다"고 분명히 했다.
한편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은 서로 무력 대응을 예고한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에 대해 외교적 해결이 여전히 가능하다고 했다.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대통령은 우리가 낙관적이어야 하며 외교적 해결이 최선의 방법이라 계속 믿고 있다"고 말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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