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m 대형고래 가을밤 수놓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푸른 물살을 가르는 크루즈선 옆으로 고래떼가 튀어 올라 인사를 건넨다.
장꽃분, 고장수란 이름의 큰돌고래와 새끼 큰돌고래를 만난다.
12.4m 길이의 브라이드고래를 체험하고, 모노레일을 타고 1980년대 고래마을로 시간여행도 떠날 수 있다.
개·폐회식 불꽃 쇼를 비롯한 정상급 가수들을 초청한 개막 축하 공연과 고래가요제, 댄스 경연대회 등도 놓쳐선 안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디어아트로 ‘고래 퍼레이드’
나흘간 불꽃 쇼·가요제 등 다채
푸른 물살을 가르는 크루즈선 옆으로 고래떼가 튀어 올라 인사를 건넨다. 장꽃분, 고장수란 이름의 큰돌고래와 새끼 큰돌고래를 만난다. 12.4m 길이의 브라이드고래를 체험하고, 모노레일을 타고 1980년대 고래마을로 시간여행도 떠날 수 있다. 국내 ‘고래 관광의 중심지’ 울산 남구 장생포에서다.
축제는 장생마당, 고래마당, 장생식당, 노리마당, 장생상회 등 장소를 구분해 공간별로 프로그램을 차별화했다. 축제기간 뮤지컬 갈라쇼, DJ 파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개·폐회식 불꽃 쇼를 비롯한 정상급 가수들을 초청한 개막 축하 공연과 고래가요제, 댄스 경연대회 등도 놓쳐선 안 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고래퍼레이드는 야간에 진행된다. 파도 치는 바다의 모습이 퍼레이드 행렬에 투사되고, 퍼레이드 카 외부엔 LED 등 다양한 조명을 달아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페스티벌송, 축제 다큐멘터리도 제작해 선보인다. 페스티벌송은 ‘웨일리(Whaley)’로, 울산에서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 길기판이 제작에 참여했다. 축제 다큐멘터리 ‘4일간의 행보’는 폐막식에서 상영된다.
고래문화재단은 축제의 원활한 진행과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주차장 등 7개 임시주차장에 3337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KTX울산역·문수체육공원·옥동공영주차장·남구청과 행사장을 순환하는 셔틀버스도 무료로 운영한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