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폭염 끝나고 가을 온다…전국 강한 비

2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사진=뉴시스

금요일인 오늘(2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 서해5도 30~80㎜ △강원동해안·산지 100~200㎜ △강원내륙 30~80㎜ △충북 50~100㎜ △광주, 전남, 전북 30~80㎜ △부산, 울산, 경남 30~100㎜ △경북북부 50~100㎜ △대구, 경북남부, 울릉도·독도 30~80㎜ △제주도 50~150㎜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 대전 26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부산 27도 △춘천 24도 △강릉 26도 △제주 27도 △울릉도·독도 2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대전 29도 △대구 29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부산 30도 △춘천 27도 △강릉 28도 △제주 32도 △울릉도·독도 28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상된다"며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돌풍과 천둥, 번개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