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서 양치하고 매트리스 붙잡은 채 주행하고...별별 '민폐'
장영준 기자 2024. 9. 20. 06:00
식사를 마친 한 여성이 홀에서 양치질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전북 전주의 한 식당에 식사하러 갔다가 이러한 모습을 목격했다는 제보가 어제(19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해당 식당은 항상 대기 인원이 존재하는 곳입니다. 목격한 당일 역시 대기하는 손님들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여성은 그런데도 식사를 마친 후 가방에서 칫솔과 치약을 꺼내 그 자리에서 양치했습니다.
종업원이 쳐다보면서 눈치를 줬지만, 여성은 꿋꿋이 양치질했다고 합니다.
이번엔 매트리스를 붙잡은 채 주행하는 차량입니다.
지난 12일 부산의 한 도로에서 매트리스가 실려 있는 차량을 마주했다는 제보입니다.
이를 목격한 제보자 차량은 거리를 두고 주행했는데요.
제보자에 따르면 사람이 매트리스 양쪽을 붙잡고 있었습니다.
이후 신호를 받고 차량이 정차하자, 매트리스에 있던 손이 뒷자리 창문으로 들어갔습니다.주행을 시작한 후에는 다시 사람 손이 나왔다는데요.
이와 관련 제보자는 "앞 차량이 매트리스를 붙잡은 채 한참 주행했다"라며 "모두가 위험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앞으로는 잘 고정해서 주행했으면 좋겠다"라고 〈사건반장〉에 말했습니다.
[취재지원 박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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