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원협, 배·깻잎 등 농산물 대만 수출 교두보 마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수원원예농협(조합장 이용학)이 대만과의 농산물 수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수원원협은 최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국내 농산물 수출업체인 글로벌팜(대표 강승훈), 대만 농산물유통업체인 한간인터네셔널(대표 콜린 고)과 농산물 안정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말까지 실적 50만달러 달성 기대
경기 수원원예농협(조합장 이용학)이 대만과의 농산물 수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수원원협은 최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국내 농산물 수출업체인 글로벌팜(대표 강승훈), 대만 농산물유통업체인 한간인터네셔널(대표 콜린 고)과 농산물 안정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한국 측에서 권오엽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수출이사, 박옥래 경기농협본부장, 이용학 조합장을 비롯한 수원원협 임직원, 강승훈 대표, 상병하 논산시 수출전문관, 논산지역 채소 수출농가가 참석했다. 대만 측에서는 천준지 농업부장(장관)과 농업부 공무원, 콜린 고 대표를 비롯한 한간인터네셔널 관계자가 자리했다.
대만 농산물 유통업체인 한간인터네셔널은 농산물 수입·도소매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대만 내 코스트코·세븐일레븐·맥도날드에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수원원협은 화성지역 고품질 배와 충남 논산지역 수출농업 전문단지에서 생산한 양상추·깻잎 등 잎채소류를 한간인터네셔널에 납품하게 된다.
이 조합장은 “올해 상반기까지 대만으로 30만달러 규모의 채소류를 수출했는데, 이번 협약으로 연말까지 채소류 수출 실적 50만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배 수출도 한간인터네셔널과 직접 거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