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축협 ‘농촌 왕진버스’ 운행…축산농 진료

유건연 기자 2024. 9. 20.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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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취약지역인 농촌을 찾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 왕진버스'가 경북 상주를 찾아 축산농민을 보듬었다.

경북도(도지사 이철우), 상주시(시장 강영석), 경북농협본부(본부장 임도곤), 상주축산농협(조합장 김용준)은 최근 상주시실내체육관에서 농촌 왕진버스 행사를 열었다.

농촌 왕진버스는 대구한의대 한방병원(원장 김재수) 의료진 16명이 상주축협 조합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 한약재 처방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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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축협, 200여명에 한방서비스
임도곤 경북농협본부장(왼쪽부터), 김용준 상주축산농협 조합장이 최근 상주시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한 ‘농촌 왕진버스’ 무료 치료 현장을 찾아 조합원을 격려하고 있다.

의료 취약지역인 농촌을 찾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 왕진버스’가 경북 상주를 찾아 축산농민을 보듬었다.

경북도(도지사 이철우), 상주시(시장 강영석), 경북농협본부(본부장 임도곤), 상주축산농협(조합장 김용준)은 최근 상주시실내체육관에서 농촌 왕진버스 행사를 열었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의료 사각지대 농촌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농촌 왕진버스는 대구한의대 한방병원(원장 김재수) 의료진 16명이 상주축협 조합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 한약재 처방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연세대학교 융합체육과학선도연구소도 참여해 농민들에게 건강운동법을 알려줬다. 이세용 연세대 교수는 “농민에게 특화된 건강운동법을 알려줬는데 반응이 좋았다”면서 “이런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농민의 건강을 사전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상주축협은 왕진버스를 찾은 조합원을 위해 법률·세무 상담도 제공했다.

김용준 조합장은 “의료 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을 찾아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질병 조기 발견과 치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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