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체로 흐리고 비…낮 최고 26~30도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20일 대구와 경북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새벽부터 대구와 경북서부내륙, 울릉도·독도에서 비가 시작돼 오전에 경북 전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오는 21일까지 대구와 경북남부, 울릉도·독도 30~80㎜, 경북북부 50~100㎜다. 많은 곳에는 12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평년 12~18도), 낮 최고기온은 26~30도(평년 24~27도)로 예측된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고령 26도, 칠곡 27도, 영주 28도, 대구 29도, 포항 30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중부 앞바다 1~2m, 먼바다에 3~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많은 비로 인한 저지대 침수 등의 피해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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