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연준 독립성 존중해야...파월과 대화한 적 없어"

권준기 2024. 9. 20.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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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연준의 금리 인하를 자신의 경제 정책 성과로 평가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해 연준의 독립성을 존중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워싱턴DC의 이코노믹클럽 연설에서 자신은 전임자와 달리 인플레이션 감축 목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연준의 독립성을 존중했고 그 독립성이 국가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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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연준의 금리 인하를 자신의 경제 정책 성과로 평가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해 연준의 독립성을 존중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워싱턴DC의 이코노믹클럽 연설에서 자신은 전임자와 달리 인플레이션 감축 목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연준의 독립성을 존중했고 그 독립성이 국가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자신은 취임 이후 단 한 번도 연준 의장과 대화한 적이 없고, 연준이 독립성을 잃는다면 경제에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전임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연준의 금리 인상을 비판하며 연준 의장과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금리 인하는 경제 전반에 좋은 소식이라고 평가하며 연준의 금리 인하는 승리 선언이 아니라 "우리 경제가 인플레나 고용과 관련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선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승리를 자축하기 위해 이 자리에 있는 게 아니라며 앞으로 미국인의 보육, 의료, 주거 비용을 낮추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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