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모친 토로 "딸이 남 같아…둘이 있으면 어색, 할 얘기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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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나래와 그의 모친이 둘이 있으면 어색하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날 박나래 어머니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딸이랑 살갑고 애틋하지 않다. 남들처럼 엄마 보면 엄마한테 붙고 그런 게 부럽다. (박나래는) 그런 게 없다"고 털어놨다.
박나래 역시 모친과 어색하다고 밝혔다.
이에 박나래 어머니는 "둘이 있으면 좋으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남처럼 어색하다"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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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나래와 그의 모친이 둘이 있으면 어색하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는 3주년 기념으로 꾸며져 박나래 어머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나래 어머니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딸이랑 살갑고 애틋하지 않다. 남들처럼 엄마 보면 엄마한테 붙고 그런 게 부럽다. (박나래는) 그런 게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둘이 (여행) 간 적이 한 번도 없다"며 "둘이 가면 어색할 것 같다. 할 이야기도 없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박나래 모친과 박나래는 24초가량 용건만 짧게 통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나래 어머니는 "(박나래가) 말할 시간을 안 준다. 뭔 말을 하려고 하면 '엄마 바빠' 하고 끊는다. 서운하다"고 말했다.
박나래 역시 모친과 어색하다고 밝혔다. 그는 "엄마랑 나는 나란히 앉아있는 구도가 더 편하다. (눈을 맞추는 대화는) 잘 안 한다"며 "나보다 엄마가 더 거리감을 느끼는 것 같다. 단둘이 여행을 계획한 적이 있는데, 그때마다 꼭 누군가 있더라. 친한 후배나 엄마 친구, 남동생이 같이 간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엄마가 서울에 온다는 이야기를 엄마가 아닌 내 후배한테 듣는다. 내가 일하고 있으면 후배한테서 '엄마랑 데이트 중'이라고 사진이 온다. 둘이 팔짱 끼고, 시장 가고, 치킨집에서 맥주 마시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 어머니는 "둘이 있으면 좋으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남처럼 어색하다"고 공감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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