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아직 모른다' 한화, NC에 7-6 신승...권광민 투런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을 야구를 향한 희망은 꺼지지 않았다.
한화이글스는 9월 19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류현진이 팔꿈치 통증으로 조기강판했으나 권광민의 3안타 4타점 맹활약으로 7-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 날 승리로 한화는 LG에게 패한 7위 롯데를 반 게임차로 추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화이글스는 9월 19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류현진이 팔꿈치 통증으로 조기강판했으나 권광민의 3안타 4타점 맹활약으로 7-6으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류현진 다음으로 4회에 등판한 박상원의 2.2이닝 호투는 압권이었고 8회말 한석현의 불규칙 바운드를 잘 잡아낸 3루수 문현빈의 수비는 백미였다.
선취점의 주인공은 한화였다.
1회초 선두타자 황영묵의 안타에 이어 권광민이 투런 홈런을 날려 단박에 선취점을 뽑아버린 것.
그러나 초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1회말 선발 류현진이 뜻하지 않게 난조를 보이며 서호철에게 2루타, 박민우와 김휘집에게 안타와 볼넷을 허용해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하더니 급기야는 천재환에서 좌측 담장을 훌러덩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맞아 2-4로 역전당했다.
하지만 승부는 다시 뒤집혔다.
2회초 장진혁의 2루타에 이어 이도윤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더 쫓아간 한화는 최재훈과 황영묵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권광민의 1타점 적시타와 문현빈의 병살타로 5-4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3회초 한화는 1사 1-3루에서 이도윤의 1루수 땅볼 때 1루 주자 장진혁이 협살에 걸린 사이 3루 주자 채은성이 홈을 밟았다.
6회초에도 권광민의 1타점 2루타로 7-4로 스코어를 벌렸다.
그리고 NC의 추격이 시작되었다.
6회말 2아웃까지 박상원에게 눌리던 NC는 바뀐 투수 김서현을 공략해 안중열의 2루타와 폭투로 2사 3루 찬스를 만들었고 서호철의 1타점 적시타로 5-7로 추격을 시작했다.
8회말에도 네번째 투수 한승혁을 상대로 김성욱이 솔로홈런을 뽑아내 6-7로 바짝 추격했다.
한화는 9회말 마무리 투수 주현상을 투입해 세 타자를 깔끔하게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화 두 번째 투수 박상원은 2.2이닝 무실점 2탈삼진 1볼넷 1사구로 시즌 3승을 올렸고 다섯 번째 투수 주현상은 시즌 22세이브를 기록했다.
NC의 두 번째 투수 이준호는 3이닝 2실점 2탈삼진 5피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5패를 당했다.
이 날 승리로 한화는 LG에게 패한 7위 롯데를 반 게임차로 추격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