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 “새 목표는 강한 성장, 4대 신사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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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부회장·사진)이 '강한 성장'을 새로운 목표로 내세웠다.
한 부회장은 메드텍(의료기기+기술), 로봇, 전장(자동차부품), 친환경 공조 솔루션 등을 통해 강한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청사진을 구성원들과 공유했다.
한 부회장은 강한 성장을 위해 메드텍, 로봇, 전장, 친환경 공조 솔루션 등 4대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차세대 신성장사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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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삼성’ 이어 신성장 목표 제시
1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최근 경기 수원시 삼성전자 본사에서 열린 ‘DX 커넥트’ 행사에서 “그동안 ‘원 삼성’의 기틀을 다지고 사업 간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우리의 다음 목표는 강한 성장”이라고 밝혔다. DX 커넥트는 DX부문 출범 3주년을 앞두고 한 부회장과 주요 사업부장이 참석한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진행됐다.
원 삼성은 2021년 한 부회장이 DX부문장을 맡으며 내세웠던 핵심 키워드다. 당시 한 부회장은 “원 삼성의 시너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며 “기존의 사업부와 제품 간 벽을 허물고 고객 입장에서 느끼고 생각하고 탐구해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한 부회장은 강한 성장을 위해 메드텍, 로봇, 전장, 친환경 공조 솔루션 등 4대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차세대 신성장사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회사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도 공개했다. 삼성전자의 의료기기 자회사 삼성메디슨은 지난달 초음파 진단 AI 스타트업 소니오 인수를 마무리하는 등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한 부회장은 이달 7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도 “올해가 삼성전자의 AI 가전 원년”이라며 “미래 산업을 들여다보며 할 수 있는 것을 찾겠다”고 말했다.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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