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에 '진심'인 익산시…불편 해소 이어 '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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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들은 일손이 딸리는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만 107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385명이 근무하는 등 전국 지자체마다 많은 인원이 일을 하고 있다.
익산시는 농촌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업무협약을 통한 베트남 계절근로자 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자 가족초청 방식으로 근로자를 선발해 농가에 지원하고 있어 각계의 비상한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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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들은 일손이 딸리는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만 107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385명이 근무하는 등 전국 지자체마다 많은 인원이 일을 하고 있다.
'베트남 애아숩현과의 계절근로자 공급 업무협약(MOU)'으로 입국한 216명이 익산시의 35농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결혼 이민자 초청을 통해 근로자 169명이 72농가에 배치됐다.
이들이 가장 희망하는 지원이 바로 의료 지원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에 '진심'인 익산시가 원광대학교병원과 함께 지역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의료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해 박수를 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작업 중 불의의 사고로 진료가 필요한 경우 의사소통과 치료비 경감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정헌율 익산시장과 서일영 원광대학교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는 베트남 통역을 제공하고 원광대학교병원은 진료비 일부 감면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헌율 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진료 시 소통의 어려움 해결과 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힘을 보태주신 원광대학교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근로를 마치고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헌율 시장은 지난달 9일 오후 2시 익산시 함열읍에 있는 익산시 북부청사 3층에서 '익산시의 베트남 계절근로자 환영식'에 직접 참석해 환영과 감사의 뜻을 표하는 등 지원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베트남 애아숩 현 부처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익산시의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익산시에서 근로자들이 편안하게 일할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마련해줘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농촌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업무협약을 통한 베트남 계절근로자 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자 가족초청 방식으로 근로자를 선발해 농가에 지원하고 있어 각계의 비상한 관심을 끈다.
[박기홍 기자(=익산)(arty13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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