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위주… 서울·부천 생활권 동시 누려
GS건설과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이달 중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부천괴안 공공주택지구 B2 블록에서 ‘부천아테라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2동(棟)에 전용면적 50㎡(2개 타입 130가구)와 59㎡(70가구) 총 2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소형 가구 위주의 브랜드 아파트인 데다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 택지에 들어서는 만큼 합리적인 수준의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보여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부천아테라자이가 들어서는 부천괴안 공공주택지구는 괴안동 68-4 일원 약 14만㎡ 부지에 주택 1008가구(아파트 998가구, 단독주택 10가구), 근린생활시설, 주차장, 공공청사, 근린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 구로구 항동택지지구와 인접한 입지로 부천의 신흥 부촌으로 꼽히는 옥길지구와도 가까워 수도권 서남부의 신흥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 바로 건너편에 초등학교
부천아테라자이는 서울과 부천의 생활권을 동시에 누리는 편리한 입지에 들어선다. 서울 항동지구와 부천 원도심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홈플러스, CGV, 역곡남부시장, 스타필드 시티, 코스트코, 부천성모병원, 부천세종병원 등 기존에 조성된 각종 쇼핑 시설과 병원 등을 이용하기 편하다.
단지에서 길 하나만 건너면 바로 양지초등학교가 있어 어린 자녀가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항동지구와 옥길지구에 조성된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 환경도 좋다는 평가다.
쾌적한 주거 환경도 강점이다. 서울시 제1호 공립수목원인 약 20만㎡ 규모의 구로구 푸른수목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괴안체육공원도 가깝고, 천왕산, 천왕산 가족캠핑장 등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교통 여건도 두루 잘 갖춰졌다. 인근에 지하철 1호선 역곡역이 있어 종로,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 지역으로 출퇴근이 편하다. 광역도로망으로는 경인로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공공택지여서 분양가 상한제 적용
실내는 주택 타입에 따라 3~4베이(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가 적용돼 채광과 통풍이 잘된다. 입주자가 생활 방식에 따라 침실, 드레스룸, 서재 등으로 활용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일부 타입)을 둔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곳곳에 수납 공간을 배치하고, ‘ㄱ’자형 주방에서 다용도실로 이어지는 효율적인 동선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부천을 포함해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1년 이상 지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 금액을 충족한 무주택자와 1주택자 세대주·세대원이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 택지에서 선보이는 단지여서 분양가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부천아테라자이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외에도 부천과 서울 도심에 조성된 다양한 편의 시설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가 강점”이라며 “거기에다 ‘자이’와 ‘아테라’라는 대형 건설사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부천시 원미구 역곡동 역곡이클래스하이엔드 단지 내 상가에서 홍보관이 운영 중이다. 견본주택은 부천 상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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