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 유기하고 15년간 숨어있던 용의자…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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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형사들'이 잔인한 범행을 저지르고 15년 동안 숨어있던 범인을 뒤쫓는다.
20일 오후 9시50분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예능물 '용감한 형사들4'에서는 김도형 형사가 출연해 직접 발로 뛴 수사기를 공개한다.
범행 당일 오전, 피해자 카드에서 현금 195만 원이 인출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수사는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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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용감한 형사들'이 잔인한 범행을 저지르고 15년 동안 숨어있던 범인을 뒤쫓는다.
20일 오후 9시50분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예능물 '용감한 형사들4'에서는 김도형 형사가 출연해 직접 발로 뛴 수사기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되는 사건은 이른 오전, 등산로 나무에 사람 시신이 걸려 있다는 충격적인 신고로 시작된다. 한 지역의 고개 정상, 경사진 비탈길 나무 아래 허리가 반으로 접힌 채 걸쳐져 있던 시신은 목이 날카로운 흉기로 잘려 있는 잔혹한 모습이었다.
현장에서 피해자의 신발이 발견되지 않고, 시신의 발바닥이 깨끗한 걸로 봐서 다른 곳에서 살해된 후 그곳에 유기된 것으로 추정됐다.
사망자는 인근 번화가에서 노래방을 운영하던 40대 여성으로, 전날 새벽까지 일을 했던 것으로 확인된다. 이와 함께 노래방 인근에서 찾아낸 피해자 차량에서 범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DNA(유전자)가 발견된다. 범행 당일 오전, 피해자 카드에서 현금 195만 원이 인출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수사는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다.
하지만 공개수배는 물론, 피해자 주변 인물과 인근 거주자, 동종 전과자 등 수백 명의 DNA를 대조했지만, 범인과 일치하는 사람이 나오지 않으면서 사건은 결국 미제로 남게 된다.
그로부터 15년이 흐른 뒤 수사팀이 사건의 결정적 실마리를 풀어내면서 멈췄던 수사가 재개된다.
제작진은 "과연 묻혀 있던 그날의 진실은 무엇이고 15년 만에 드러난 유력 용의자는 누구인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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