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코리아 게이트' 핵심 박동선 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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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한미 관계를 갈등 속으로 몰아넣은 이른바 '코리아 게이트' 사건의 핵심 인물인 박동선 씨가 향년 89세로 별세했습니다.
박 씨는 일주일 전쯤 지병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리아게이트'는 1976년 10월 24일 미국 워싱턴포스트지가 박동선이라는 인물이 한국 정부 지시에 따라 연간 50~100만 달러를 미국 국회의원과 공직자들에게 전달했다고 보도하면서 한미 관계의 악영향을 미친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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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한미 관계를 갈등 속으로 몰아넣은 이른바 '코리아 게이트' 사건의 핵심 인물인 박동선 씨가 향년 89세로 별세했습니다.
박 씨는 오늘 오후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병원에서 앓고 있던 지병이 악화해 세상을 떠났습니다.
박 씨는 일주일 전쯤 지병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리아게이트'는 1976년 10월 24일 미국 워싱턴포스트지가 박동선이라는 인물이 한국 정부 지시에 따라 연간 50~100만 달러를 미국 국회의원과 공직자들에게 전달했다고 보도하면서 한미 관계의 악영향을 미친 사건입니다.
이후 미국에서 반한 여론이 들끓어 특별검사팀까지 구성돼 조사가 이뤄졌고, 박 씨는 미 의회 공개 청문회에 출석해 관련 증언을 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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