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6’ 노정명, 이혼 사유 고백…“시댁서 경제적 독립 못 해…내 삶 없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기자(sebin_0525@naver.com) 2024. 9. 19.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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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드삭스 출신 노정명이 이혼 사유를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6'에서는 이혼 사유를 털어놓는 돌싱남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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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6’. 사진 I MBN ‘돌싱글즈6’ 방송 캡처
그룹 레드삭스 출신 노정명이 이혼 사유를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6’에서는 이혼 사유를 털어놓는 돌싱남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정명은 “전 남편은 내가 고등학교 때 만난 첫사랑이다. 내가 많이 좋아했다. 그런데 (전 남편이) 경제적으로 부유한 집의 아들이어서 결혼하고 사는 동안 풍족하게 잘 살았다. 모든 생활비를 시댁에서 받아썼다. 어떻게 보면 경제권이 시부모에게 있었기 때문에 언제나 (시부모와) 같이 살거나 같은 건물 안에 살았다. 결혼 생활하는 내내 같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어머니가 굉장히 좋은 사람이지만, 나와의 관계가 편할 수만은 없는 것 같다. 내가 외출을 하더라도 돌아오는 시간을 시어머니에게 말해야 했다. 내 삶이 거의 없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마음속으로 전 남편이 경제적으로 독립하길 원했지만, 결혼 생활 내내 이뤄지지 않았다. 사실 나도 잘못한 게 전 남편이 독립할 수 있게 도와줬어야 했는데 경제적으로 풍족하다보니까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정명은 “이혼하고 홀로서기를 해보니까 너무 힘들더라. 그래서 지금은 고마운 마음도 있고 이제는 홀로서기를 잘 해내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돌싱글즈6’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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