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 재관류 치료 뇌졸중센터 인증 획득

이진우 2024. 9. 1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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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최근 대한뇌졸중학회로부터 '재관류 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을 획득, 뇌졸중 치료 역량을 입증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재관류 치료 뇌졸중센터 인증 획득은 급성기 뇌졸중 치료 시 해당 시술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세명기독병원은 재관류 치료 뇌졸중센터 기준에 맞춰 시설, 인력, 운영체계 면에서 우수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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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최근 대한뇌졸중학회로부터 '재관류 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을 획득, 뇌졸중 치료 역량을 입증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뇌졸중학회는 2018년부터 전국 어디서나 뇌졸중 환자가 발생해도 신속하게 최적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뇌졸중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뇌졸중센터 인증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2021년부터는 변화하는 뇌졸중 치료 발전에 맞춰 '뇌졸중센터'와 '재관류 치료 뇌졸중센터' 등 2단계로 인증 평가를 확대했다.

세명기독병원 뇌병원 전경 [사진=세명기독병원]

재관류 치료는 급성뇌경색 환자에게 혈전용해제를 사용해 혈전을 녹이거나 기구를 뇌혈관에 삽입해 혈전을 제거하는 시술이다. 재관류 치료 뇌졸중센터 인증 획득은 급성기 뇌졸중 치료 시 해당 시술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이번 인증은 2024년 7월 15일에 진행된 심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인증 유효기간은 2024년 8월부터 2027년 7월까지 3년간이다. 세명기독병원은 재관류 치료 뇌졸중센터 기준에 맞춰 시설, 인력, 운영체계 면에서 우수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명기독병원 뇌병원 신경외과 류성주 과장이 뇌혈관 시술하고 있다. [사진=세명기독병원]

세명기독병원 조상희 뇌병원장은 "급성기 뇌졸중은 골든타임이 중요하다"며 "골든타임 안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양질의 치료 프로세스를 적용해 환자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명기독병원 뇌병원은 신경과 전문의 4명과 신경외과 전문의 5명이 포진돼 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6회 연속 1등급을 받는 등 지역민의 뇌 질환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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