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 쓰레기 풍선, 대북전단 때문은 아니라 판단"

이종원 2024. 9. 19. 23:2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최근 빈번해진 북한의 쓰레기 풍선 도발이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대응보다는 다른 이유 때문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19일) 기자들과 만나, 최근 풍향이나 대북전단 살포 단체가 소수라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북한의 쓰레기 풍선 도발은 자신들이 명분으로 내세운 대북전단 때문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국제사회 비판을 피하면서도 저강도 도발을 통해 우리 내부 혼란과 불안감을 조성하는 측면에서 북한이 유용한 수단으로 판단했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지난 5월 말 국방성 부상 명의 담화에서 대북전단에 맞대응하겠다며 수많은 휴지와 오물이 곧 한국 지역에 살포될 것이라고 위협한 뒤, 지금까지 21차례에 걸쳐 쓰레기 풍선을 날려 보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