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민→홍창기→박동원…슈퍼 트윈스포 사직몬스터 점령, 염경엽 “홈런 3개로 분위기 가져와” [오!쎈 부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홈런포로 접전을 마무리 지었다.
LG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7-4로 승리했다.
6회말 롯데 윤동희에게 4-4가 되는 동점 투런포를 맞았지만 7회 홍창기와 김현수의 연속 안타와 오스틴의 적시타로 6-4를 만들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부산, 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홈런포로 접전을 마무리 지었다.
LG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7-4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롯데와의 올 시즌 상대전적을 11승5패의 압도적 우위로 마무리 했다. 시즌 71승 64패 2무를 기록했다. 이날 KIA를 잡은 4위 두산과 승차를 2경기 차이로 유지했다.
이날 임시 선발 임준형이 1회 2사 1,2루 위기를 만들고 내려갔지만 이석증을 딛고 등판한 최원태가 5⅓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사구 5탈삼진 4실점으로 분전했다.
타선에서는 1회 문보경의 선제 적시타로 분위기를 잡았고 2회 박해민의 솔로포, 5회 홍창기의 솔로포로 4-2까지 달아났다.
6회말 롯데 윤동희에게 4-4가 되는 동점 투런포를 맞았지만 7회 홍창기와 김현수의 연속 안타와 오스틴의 적시타로 6-4를 만들었다. 7~8회 롯데의 추격을 뿌리친 LG는 9회초 오스틴이 다시 한 번 적시타를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4안타 3홈런의 경기, 홍창기가 홈런 포함해 5타수 5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전날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낸 이후 이날까지 6연타석 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오스틴도 최근 부진을 씻고 5타수 4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김현수도 2안타 1타점.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박해민 홍창기 박동원의 3개의 홈런으로 전체적인 경기의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라며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김현수의 결승타와 오스틴의 안타로 승리할수 있었고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자기 역할들을 잘해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8회 위기를 맞이했지만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데뷔 첫 홀드를 기록한 이종준을 두고 “이종준의 프로 첫 홀드 축하하고 오늘 첫홀드가 좋은 경험이 되어서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평일임에도 부산까지 오셔서 응원해주신 팬들 덕분에 승리할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LG는 20~22일 4위 두산과 잠실구장에서 ‘3위 고지전’을 치른다. 이 3연전을 이겨내면 3위 굳히기에 확실하게 돌입할 수 있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