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시라노', 5년 만에 돌아왔다...조형균-최재림-고은성 주연

정에스더 기자 2024. 9. 19. 23: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시라노'가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뮤지컬 '시라노'는 프랑스의 시인이자 극작가 '에드몽 로스탕(Edmond Rostand)'이 실존 인물인 에르퀼 사비니엥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Hercule-Savinien Cyrano de Bergerac)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희곡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를 각색한 작품이다.

한편, 뮤지컬 '시라노'는 오는 12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라노' 12월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

(MHN스포츠 안시현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5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시라노'가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뮤지컬 '시라노'는 프랑스의 시인이자 극작가 '에드몽 로스탕(Edmond Rostand)'이 실존 인물인 에르퀼 사비니엥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Hercule-Savinien Cyrano de Bergerac)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희곡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를 각색한 작품이다. 낮은 자들을 위해 콧대를 드높이는 진정한 영웅이지만, 사랑하는 여인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시라노'의 명예로운 삶과 고귀한 사랑을 다룬다.

'지킬앤하이드'의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작가이자 작사가 레슬리 브리커스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탄생시킨 뮤지컬이다. 2017년 초연 당시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홍광호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19년 두 번째 시즌에서도 조형균이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을 연달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5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시라노'는 지난 두 시즌 동안의 경험과 리뷰를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시라노'를 중심으로 '록산', '크리스티앙' 세 사람의 관계와 사랑을 이야기하는 서사를 중점으로 보여주면서,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장점은 더욱 부각할 예정이다. 

그에 따라 넘버도 추가 및 수정하고, 무대도 새롭게 제작된다. 이은경 무대 디자이너를 비롯해 이우형 조명 디자이너, 조문수 의상 디자이너, 김유선 분장 디자이너 등이 새로 합류해 무대예술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라이브 오케스트라를 운용하여 매회 생생한 감동을 전달할 계획이다.

화려한 언변과 뛰어난 검술을 지닌 콧대 높은 영웅, '시라노' 역은 조형균, 최재림, 고은성이 출연을 확정했고,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며 진실한 사랑을 찾는 여인 '록산' 역에는 나하나, 김수연, 이지수가 캐스팅됐다.

빼어난 외모를 지녔지만, 서툰 말솜씨로 마음을 표현하지 못해 '시라노'의 도움을 받는 가스콘 부대의 신입 병사 '크리스티앙' 역에는 임준혁, 차윤해가 이름을 올렸다. 최근 뮤지컬계에서 가장 '핫'한 스타로 손꼽히는 실력파 대세 배우들의 출연으로 더욱 탄탄해진 작품성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뮤지컬 '시라노'는 오는 12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사진= CJ ENM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