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서 이슬람 성전주의자 공격…70여명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아프리카 말리 수도 바마코에서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의 공격으로 70여명이 숨졌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19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바마코의 헌병 훈련캠프와 인근 군 공항을 겨냥한 공격이 이어지면서 77명이 숨지고 255명이 다쳤다.
말리 군정 당국은 총격전 끝에 무장세력을 제압했지만, 구체적인 사상자 수는 아직 공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아프리카 말리 수도 바마코에서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의 공격으로 70여명이 숨졌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19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바마코의 헌병 훈련캠프와 인근 군 공항을 겨냥한 공격이 이어지면서 77명이 숨지고 255명이 다쳤다.
말리 군정 당국은 총격전 끝에 무장세력을 제압했지만, 구체적인 사상자 수는 아직 공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알카에다와 연계된 무장단체 이슬람과무슬림지지그룹(JNIM)은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했다. JNIM이 자체 웹사이트에 올린 동영상에는 무장대원들이 비행기에 불을 지르는 장면이 담겨 있다.
말리에서는 2012년부터 이슬람 급진세력과 연계된 지하디스트와 분리주의 세력의 준동으로 불안한 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말리는 2020년 8월과 2021년 5월 두 차례의 쿠데타를 거쳐 아시미 고이타 대령을 수반으로 하는 군사정부가 권력을 장악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쿠데타 군정은 러시아의 바그너 용병을 끌어들이며 2022년 8월 프랑스군을 철수시켰고 유엔평화유지군까지 작년 말 활동을 종료하도록 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정성욱 기자 w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친구 집에서 '물' 마셨다가…폐에 구멍 숭숭 '날벼락'[이슈세개]
- 배달 취소했는데 '손님' 김장훈 깜짝 등장…대게집 '돈쭐' 난 사연[오목조목]
- 트럼프 암살 시도 어수선한데…'유세장에 폭발물' 신고도
- '호반그룹 2세'와 결혼한 김민형 전 아나 상무 선임 화제
- 추석 끝나니 아이 한복 반품?…"똑똑한 게 아니라 양심 없는 것"[오목조목]
- 7개 비수도권 국립대 의대생 97%, 전공과목 이수 안 해
- 해군 전 대령의 갑질…골프채·명품구두 뜯어내고 골프사역 강제
- '쌍특검법·지역화폐법' 野 주도로 국회 본회의 통과
- 한국인 10명 중 4명은 일본에 '호감'…'비호감'도 4명 꼴
- '김건희 특검법' 통과…與 "인권 침해" vs 野 "부끄럽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