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경쟁자 되나...토트넘, '남미 재능' 영입 관심+스카우터 파견

한유철 기자 2024. 9. 1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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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케빈 제논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토트넘, 브라이튼,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은 1월 이적시장 때 제논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이외에도 벤피카와 나폴리, 올림피크 리옹 등이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제논의 계약에는 1300만 파운드(약 229억 원) 상당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라고 전했다.

강원 FC에서 빠르게 성장한 양민혁은 지난여름 토트넘 이적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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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가 케빈 제논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토트넘, 브라이튼,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은 1월 이적시장 때 제논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이외에도 벤피카와 나폴리, 올림피크 리옹 등이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제논의 계약에는 1300만 파운드(약 229억 원) 상당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프리미어리그(PL) 클럽들은 로사리오 센트럴과 라싱 클럽과의 경기에 스카우터를 파견해 제논의 경기력을 관찰했다. 그들은 향후 몇 달 동안 제논의 상황을 모니터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제논 역시 PL 이적에 대한 의향을 드러냈다. 하지만 제안을 받은 후, 자신의 커리어에 어떤 결정이 최선일지 판단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제논은 아르헨티나 국적의 측면 자원이다. 177cm의 준수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남미 출신답게 발 기술도 좋다. 왼쪽 윙어가 주 포지션이지만 미드필더와 윙백까지 소화할 수 있으며 우측면에서도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했다. 우니온 산타 페 유스를 거친 그는 2020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2023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경쟁력을 드러냈다.


좋은 활약에 아르헨티나 '명문' 보카 주니어스로 이적했다. 빠르게 자리를 잡은 그는 2024시즌 컵 대회 포함 34경기에 나서 4골 7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복수의 유럽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1월 이적시장 때 많은 제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에 합류한다면, 양민혁의 잠재적인 경쟁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 FC에서 빠르게 성장한 양민혁은 지난여름 토트넘 이적을 마무리했다. 정식 합류는 내년 1월이다. 토트넘 이적을 마친 그는 여름에 열린 프리시즌 경기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강한 임팩트를 남기며 미래의 감독과 동료들에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물론 제논과 양민혁 모두 당장 주전 경쟁을 하기엔 무리가 있다. 여전히 토트넘의 왼쪽은 손흥민이 책임지고 있으며 오른쪽에는 새롭게 합류한 윌손 오도베르가 입지를 굳히고 있기 때문.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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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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