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랴오닝함, 일본접속수역 첫 항해" 비난하자 中 "정기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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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호 항공모함 랴오닝함이 일본 접속수역을 처음 항해했다는 일본의 비난에 중국은 정기훈련이었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과 NHK는 랴오닝함이 어제(18일) 새벽 일본 오키나와현 요나구니지마와 이리오모테지마 사이의 일본 접속수역을 항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항공모함의 일본 접속수역 항해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만, 국제법상 외국 배도 접속수역에서 항해는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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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호 항공모함 랴오닝함이 일본 접속수역을 처음 항해했다는 일본의 비난에 중국은 정기훈련이었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장샤오강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19일) 국방부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연간 훈련 계획에 따라 인민해방군 해군은 최근 랴오닝함 함대를 조직해 서태평양 등 해역에서 정기훈련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대변인은 "이번 훈련은 군의 실제 전투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며 관련 국제법과 관행을 준수한 것으로, 관련국은 이를 과도하게 해석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과 NHK는 랴오닝함이 어제(18일) 새벽 일본 오키나와현 요나구니지마와 이리오모테지마 사이의 일본 접속수역을 항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항공모함의 일본 접속수역 항해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접속수역은 연안국이 관세와 재정, 출입국, 위생 등의 권익 침해 방지를 위해 영해 바깥쪽에 설정한 수역입니다.
12해리(22.2㎞)는 영해와 영공을 규정하는 수역이고 접속 수역은 24해리(44.4㎞)까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국제법상 외국 배도 접속수역에서 항해는 할 수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랴오닝함의 항해에 대해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규정한 뒤 중국에 심각한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YTN 황보선 (bos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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