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확대…부·울·경 수시 경쟁률 상승

[KBS 부산]2025학년도 대입 수시 모집 결과 의대 정원 확대에 따라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의대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상승했습니다.

부산시교육청 학력개발원은 부산 4곳을 포함한 부울경 6개 의대에서 모집 정원 318명을 뽑는데 3,605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1.34대 1을 기록해 지난해 9.70대 1을 웃돌았다고 밝혔습니다.

부산대가 11.77대 1, 동아대 16.59대 1, 인제대 7.97대 1, 고신대 14.58대 1 등입니다.

부산 지역 4년제 대학 14곳의 평균 경쟁률은 5.85대 1로 3년째 사실상 미달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5.57대 1보다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장성길 기자 (skjang@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