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비상진료체계 강화에 90억원 투입

박건희 기자 2024. 9. 19.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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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가 비상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예산 총 90억원을 긴급 투입한다.

19일 뉴시스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필수진료 유지를 위한 의료진 수당과 당직비, 신규 인력 채용 인건비, 휴일 야간수당 등을 지급하는 용도로 예산을 투입한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비상진료체계로 의료진의 피로도가 많이 누적된 상황인데 도에서는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예산을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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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의료원을 방문해 추석 연휴기간 응급의료 및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강원특별자치도가 비상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예산 총 90억원을 긴급 투입한다.

19일 뉴시스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필수진료 유지를 위한 의료진 수당과 당직비, 신규 인력 채용 인건비, 휴일 야간수당 등을 지급하는 용도로 예산을 투입한다.

이에 따라 도내 대학병원 필수진료과인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의료진에 4개월간 한시적으로 의료진 수당을 지급한다. △강원대병원 △춘천성심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릉 아산병원이 지원 대상이다.

도와 시군이 논의를 통해 부담 비율을 정한 뒤 총 2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정부 예비비를 지원받고 있는 원주·삼척·영월 의료원 등 도내 8개 병원에 대해서도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67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한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비상진료체계로 의료진의 피로도가 많이 누적된 상황인데 도에서는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예산을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건희 기자 wiss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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