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의령군수, '망개떡·구아바' 미국 세일즈 나선다

임승제 2024. 9. 1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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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경상남도 의령군수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망개떡·구아바 등 의령 특산물 세일즈에 나선다.

19일 의령군에 따르면 오 군수 일행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미국 LA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리는 'LA 한인축제'에 참가한다.

오 군수는 참가 업체와 바이어 간담회와 양해각서(MOU) 체결 등의 일정을 소화해 미주 시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의령 세일즈맨'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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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0일 미국 LA 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 참가
'글로벌 축제 가능성'...리치리치페스티벌 홍보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오태완 경상남도 의령군수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망개떡·구아바 등 의령 특산물 세일즈에 나선다.

19일 의령군에 따르면 오 군수 일행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미국 LA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리는 'LA 한인축제'에 참가한다.

'LA 한인축제'는 매년 3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는 캘리포니아 최대 규모의 축제로 농수산엑스포와 우수상품박람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오태완 경상남도 의령군수. [사진=경상남도 의령군]

의령군은 구아바랜드, 의령망개떡 김가네, 부림떡전문점, 의령착한농장, 연호전통식품 등 5개 업체가 참여해 미주 시장 수출 상담과 상품 판매 등을 진행한다.

오 군수는 참가 업체와 바이어 간담회와 양해각서(MOU) 체결 등의 일정을 소화해 미주 시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의령 세일즈맨'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군은 세계적 소비 추세에 맞춘 간편식, 건강식품 등 의령만의 특색 있는 가공 식품을 선보여 방문객들의 입맛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오 군수는 취임 이후 "의령 미래 50년을 위해서는 어디든 간다"며 발로 뛰는 행정을 표방해 실천했다. 지난 기간 대체로 정부 기관과 국회를 방문해 국비 예산 확보에 집중했는데 이번에는 해외로 발걸음을 옮겨 지역 농·특산물 해외 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오태완 군수는 "이번 출장을 통해 K푸드 열풍을 의령군의 우수 상품 수출 확대로 연결할 절호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축제로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홍보전도 이번 미국 출장길에 함께 이뤄진다. 부자 바위로 알려진 솥바위와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생가가 'K-관광콘텐츠의 중심'으로 언론 등에 소개되면서 의령부자축제 리치리치페스티벌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이 높기 때문이다.

/의령=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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