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몰래 촬영하다 들통…20대 남성 시민 도움으로 검거

김민정 2024. 9. 1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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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및 폭행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5시40분께 서울지하철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지나가는 여성들을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휴대전화에서 또 다른 여성의 신체를 불법촬영한 영상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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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지나가던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및 폭행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A씨는 지난 15일 오후 5시40분께 서울지하철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지나가는 여성들을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행인들에게 범행이 발각된 A씨는 도주를 실시했으나 현장에서 60m 떨어진 곳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A씨의 휴대전화에서 또 다른 여성의 신체를 불법촬영한 영상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하는 등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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