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객 1천만명 조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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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논란 등으로 위기를 맞았던 제주 관광이 예상보다 빨리 1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지난해보다 12일 앞선 그제(17일) 1천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당초 예상보다 3% 늘어난 30만 5천여 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자치도는 외국인 관광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하반기부터 내국인 관광객 감소폭도 줄고 있다며 제주 관광이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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