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박세웅, LG와 시즌 마지막 대결서 6.1이닝 8피안타 4실점 [부산에서mhn]

권수연 기자 2024. 9. 1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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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이 4-4 동점 상황에서 승패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박세웅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3연전에서 6.1이닝 8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박동원에 홈런을 얻어맞은 박세웅은 이영빈과 박해민을 연달아 삼진 솎아내고 이닝을 마무리, 송재영과 교체되어 마운드를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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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박세웅

(MHN스포츠 사직, 권수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이 4-4 동점 상황에서 승패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박세웅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3연전에서 6.1이닝 8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05개.

롯데는 이 날 선발 라인업을 황성빈(좌익수)-고승민(2루수)-손호영(3루수)-빅터 레이예스(우익수)-전준우(지명타자)-나승엽(1루수)-윤동희(중견수)-박승욱(유격수)-정보근(포수)으로 꾸렸다. 선발투수는 박세웅.

상대 LG는 홍창기(우익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지명타자)-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이영빈(2루수)-박해민(중견수)-김민수(1루수)로 선발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임준형. 

롯데 박세웅

박세웅은 상대 선발 홍창기에게 1회 시작부터 좌익수 앞 1루타를 얻어맞으며 시작했다. 김현수를 우익수 뜬 공 잡아냈지만 오스틴에게 안타로 또 흔들리며 홍창기의 2루 출루를 허용했다. 여기에 문보경이 전날에 이어 중견수 앞 1루타로 2루에 있던 홍창기를 불러들이며 LG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박세웅의 어려움은 2이닝에서도 이어졌다. 이영빈을 유격수 뜬 공 처리했지만 박해민이 박세웅의 140km 직구를 건드려 우익수 뒤 비거리 125m를 넘기는 솔로포를 때려냈다. 

흔들린 박세웅은 이후 홍창기에게 좌익수 앞 1루타를 얻어맞고 김현수에 볼넷을 허용했다. 겨우 오스틴을 삼진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박세웅은 3회에서 문보경-오지환-박동원을 차례대로 아웃시키며 첫 삼자범퇴 이닝으로 안정세를 찾았다. 이어 4회에서도 이영빈을 2루수 뜬공, 박해민 좌익수 플라이 아웃, 김민수 삼진 솎아내며 연속 삼자범퇴를 그려냈다. 

그러나 5회 홍창기에게 비거리 120m 홈런을 얻어맞으며 또 한번 실점으로 흔들렸다. 김현수를 겨우 삼진 잡았지만 오스틴에게 또 한번 좌익수 앞 1루타를 얻어맞았다. 6회에서도 박동원이 좌중간 뒤 넘어가는 130m 홈런을 때려내며 롯데 마운드를 흔들었다. 

박동원에 홈런을 얻어맞은 박세웅은 이영빈과 박해민을 연달아 삼진 솎아내고 이닝을 마무리, 송재영과 교체되어 마운드를 내려왔다. 

현재 두 팀 스코어는 5-4로 LG가 앞서고있다. 

 

사진= 롯데 자이언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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