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정부, 의료대란 없었다고 자화자찬...황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추석 연휴 의료현장에 큰 혼란이 없었다는 정부 판단에 대해 자화자찬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의협은 오늘(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가 국민의 수준 높은 시민의식 덕분에 응급실 내원 환자가 지난 설 명절보다 20% 줄어 의료대란은 없었다고 자화자찬하는데,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추석 연휴 의료현장에 큰 혼란이 없었다는 정부 판단에 대해 자화자찬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의협은 오늘(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가 국민의 수준 높은 시민의식 덕분에 응급실 내원 환자가 지난 설 명절보다 20% 줄어 의료대란은 없었다고 자화자찬하는데,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경증 환자 본인부담금을 올리고 경증, 비응급환자들에게 응급실 이용을 자제해달라며 사실상 겁박에 가까운 미봉책을 펼쳤다고 주장했습니다.
의협은 또 대통령실이 사직 전공의 8,900여 명 가운데 33%인 2,900여 명이 다른 의료기관에 신규 취업했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전공의가 수련을 포기하고 일반의로 일하는 것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조차 없어 분노를 느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의 입장 변화가 없으면 앞으로 의료 시스템의 붕괴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