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넘기고 오늘은 훔쳤다…오타니, '50-50' 코앞에

오광춘 기자 2024. 9. 1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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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8:4 마이애미/미국 메이저리그]

1회, 1번 타자로 나선 오타니 선수.

몸쪽 공에 배트가 밀린 듯도 한데 이걸 안타로 만들어냅니다.

모두가 그다음 장면을 궁금해했는데요. 오타니는 어떻게 했을까요?

뛸까, 말까 고민도 없었습니다.

투수가 초구를 시속 150km 직구로 뿌렸는데 그냥 뛰네요.

2루 송구가 뒤로 빠진 사이, 3루까지 달립니다.

올 시즌 49번째 도루.

어제(18일)는 홈런을 치더니, 오늘은 베이스를 훔쳤습니다.

이렇게 '50홈런-50도루' 고지에 성큼 다가섰네요.

이제 야구 역사상 최초의 기록에는 홈런 2개, 도루 1개만 남았습니다.

남은 10경기, 오타니의 꿈은 이뤄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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