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코트 키드가 단 1명?' K리그, 출생률 감소-인구 절벽 문제 인식 위한 메시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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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축구 경기 입장 시 모든 선수가 아이들의 손을 잡고 그라운드에 등장하는 것과 달리 이색적인 장면이 펼쳐졌다.
경기 시작 전 선수들이 입장할 때 모든 선발 선수들은 일명 '에스코트 키드'의 손을 잡고 나선다.
이에 연맹과 HD현대오일뱅크는 경기장에 어린이가 등장하는 유일한 순간 '단 1명의 에스코트 키드'를 입장시켜 관중의 이목이 집중되도록 하고, 이를 통해 미래 세대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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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일반적인 축구 경기 입장 시 모든 선수가 아이들의 손을 잡고 그라운드에 등장하는 것과 달리 이색적인 장면이 펼쳐졌다.
지난 13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0라운드 울산 HD와 강원FC의 경기에서는 평소와 다른 모습이 포착됐다.
경기 시작 전 선수들이 입장할 때 모든 선발 선수들은 일명 '에스코트 키드'의 손을 잡고 나선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는 단 1명의 에스코트 키드가 울산 주장 김기희와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HD현대오일뱅크가 준비한 특별 캠페인으로, 인구 절벽 문제점을 시사하고, 미래 세대에 대한 관심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은 지난 2017년부터 급격한 출생률 감소를 나타내면서 전국적으로 초등학교 입학생의 수가 줄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17년생이 초등학교 1학년이 되는 해가 되면서 유소년 축구 또한 본격적으로 인구 절벽을 마주하는 시점이다.
이에 연맹과 HD현대오일뱅크는 경기장에 어린이가 등장하는 유일한 순간 '단 1명의 에스코트 키드'를 입장시켜 관중의 이목이 집중되도록 하고, 이를 통해 미래 세대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홀로 에스코트 기드로 나선 서윤호 군은 올해 울산 지역의 한 초등학교에 입학한 유일한 남학생이다. 해당 학교는 올해 서 군을 포함해 신입생 총 3명이 입학했다.
한편 연맹과 HD현대오일뱅크는 2020년부터 5년 연속 'K리그 드림어시스트'를 운영하며 축구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는 1대1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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