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점점 보이지 않습니다 外[새책]
나는 점점 보이지 않습니다
저자는 10대 시절 망막색소변성증 진단을 받는다. 이 때문에 그가 아는 세계는 느리지만 꾸준히 사라지고 있다. 저자는 자신이 서서히 장애에 적응하는 과정을 그리면서 장애와 비장애, 자립과 의존의 경계를 탐색한다. 앤드루 릴런드 지음. 송섬별 옮김. 어크로스. 2만2000원
돌봄의 얼굴
코로나19 팬데믹이 진행 중이던 2021년 일곱 명의 요양보호사들이 자신들의 일상을 온라인에 기록한 글들을 정리한 책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고군분투했던 돌봄노동자들과 재난 속 노인들의 일상이 담겼다. 김영희 외 지음. 봄날의책. 1만8000원
좋은 정부, 정치인, 관료
저자들은 ‘좋은 정부란 무엇인가’를 연구해온 스웨덴 학자들이다. 이들은 좋은 정부는 국가기구의 행정 역량에 달려 있다는 전제하에 대규모 데이터를 동원해 각국의 관료제를 실증적으로 비교·분석한다. 칼 달스트룀·빅터 라푸엔테 지음. 신현기 옮김. 한울아카데미. 3만9000원
살아 있는 산
스코틀랜드 시인 겸 작가인 낸 셰퍼드가 1977년에 쓴 자연문학의 고전. 스코틀랜드 하일랜드의 케언곰 산맥을 대상으로 한 에세이. 철학적인 사색과 시적인 문장이 만난 독창적 세계라는 평가를 받으며 2011년과 2019년에 영미권에서 재출간됐다. 신소희 옮김. 위즈덤하우스. 1만8000원
지구본 수업 1·2
440여장의 도판을 사용해 200여개 국가의 지리, 역사, 정치, 경제, 문화, 환경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담았다.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대륙을 담은 1권과 유럽, 아메리카, 남극 대륙을 담은 2권으로 구성됐다. 박정주 외 지음. 그림씨. 각 권 1만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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