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란은행 기준금리 5%로 동결…추가 인하는 11월에야 될 듯(상보)

권영미 기자 2024. 9. 1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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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19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5%로 유지했다고 유로뉴스가 보도했다.

영란은행은 지난 8월에 기준금리를 16년 만의 최고치인 5.25%에서 0.25%포인트 낮춰 5.0%로 인하했다.

하지만 그 후 많은 분석가가 금리를 인하한 지 한 달 만에 또 내리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보아 시장은 이번 동결을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영란은행이 두 번째 금리 인하를 다음 회의인 11월에야 결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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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위서 8대1로 동결 결정
영국 런던에 위치한 영란은행(BoE) 전경.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19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5%로 유지했다고 유로뉴스가 보도했다.

영란은행은 지난 8월에 기준금리를 16년 만의 최고치인 5.25%에서 0.25%포인트 낮춰 5.0%로 인하했다. 하지만 그 후 많은 분석가가 금리를 인하한 지 한 달 만에 또 내리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보아 시장은 이번 동결을 예상했다.

지난 8월 회의에서 금융정책위원회(MPC)는 5대 4로 금리 인하를 간신히 통과시켰다. 이번 회의에서는 8대 1로 금리 동결이 결정됐다. 동결을 반대한 한 명은 0.25%포인트 인하를 지지했다.

인플레이션, 임금 인상률, 노동 시장 상황은 영란은행이 금융 정책을 조정할 때 모니터링하는 세 가지 주요 지표다.

분석가들은 세 영역 모두 완화 조짐을 보였지만 최근 경제 지표는 이번에 추가로 금리를 인하하기에 불충분했다고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영란은행이 두 번째 금리 인하를 다음 회의인 11월에야 결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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