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1.2조 자금조달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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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SSG닷컴의 투자금을 상환하기 위해 추진하던 1조원대 자금 조달이 성사 직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국내 금융기관 10여 곳에서 약 1조2000억원의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세계그룹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사모펀드(PEF)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BRV캐피탈로부터 유치한 투자금 1조원과 계약 변경을 위한 합의금 등 총 1조1500억원을 상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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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SSG닷컴의 투자금을 상환하기 위해 추진하던 1조원대 자금 조달이 성사 직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국내 금융기관 10여 곳에서 약 1조2000억원의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DB산업은행, 신한은행 등 선순위 투자자는 전체 금액의 60%인 약 7800억원을 투자하고 NH투자증권, KB증권 등 중순위 투자 증권사가 나머지 4200억원을 맡는 것으로 보인다. 투자 기간은 3년이며 기대 수익률은 최대 5~8%다. 신세계그룹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사모펀드(PEF)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BRV캐피탈로부터 유치한 투자금 1조원과 계약 변경을 위한 합의금 등 총 1조1500억원을 상환할 예정이다.
이번 조달 규모는 당초 거론되던 1조4000억원보다 다소 줄었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SSG닷컴의 재무적투자자(FI)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BRV캐피탈매니지먼트와 FI 보유 지분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현재 보유한 SSG닷컴 보통주 131만6492주(지분율 30%) 전부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신세계그룹이 지정하는 단수 또는 복수의 제3자에게 매도할 예정이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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