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산부인과 상당수 분만 없어”
안태성 2024. 9. 19. 20:11
[KBS 전주]국회 보건복지위 박희승 의원의 자료를 보면, 전북의 산부인과 의원 49곳 가운데 40곳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분만 수가를 단 한 건도 청구하지 않아, 사실상 분만 행위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분만 수가 미청구 의료기관 비율도 2천18년 66퍼센트에서 2천22년 78퍼센트, 올해는 81.6퍼센트로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박 의원은 분만 의료기관도 2천18년 29개에서 올해 20개로 감소했다며, 분만 의료 체계가 유지되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안태성 기자 (tsah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막바지 ‘가을 폭염’…모레까지 전국 요란한 비
- “돌솥비빔밥은 중국 음식”…김치·윷놀이도 중국 유산 지정
- 여 보이콧 속 ‘쟁점 3법’ 통과…“국민 지지 호소” vs “반헌법적 법”
- 높아진 10월 한은 금리인하 가능성…집값·가계부채 변수
- “고장난 선풍기가 왜?”…추석 연휴에 버려진 양심
- ‘일상이 공포’ 된 비정한 전쟁…국제사회도 규탄
- ‘술 없는 삶’ 다가선 2030…주류 출고량·주세까지 감소 [뉴스줌]
- 중국서 일본 초등생 피습 사망…일 총리, “재발방지 강력 요구”
- ‘60년 운영’ 남산 케이블카, ‘곤돌라’ 등장에 서울시에 소송
- ‘판소리 사랑’ 프랑스인의 백령도 공연…“꿈 이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