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 전 인터뷰···"체코원전 성공적 완수 확신"

2024. 9. 1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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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체코 출발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가장 중요한 건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의 성공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주 과정에서 불거진 미국 기업과의 지적재산권 분쟁에 대해선, 원만하게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계속해서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이번 체코 방문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가장 주안점을 두는 부분은 양국의 원전 협력입니다.

윤 대통령은 출국 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원전 사업의 성공인 만큼 최종 계약이 순조롭게 체결 되도록, 체코 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원전 수주 과정에서 불거진 미국 웨스팅하우스와의 지식재산권 분쟁과 관련해서는 한미 동맹의 굳건한 신뢰를 강조했습니다.

한미 정부가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원자력 협력 필요성에 관해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양국 정부가 노력하고 있는 만큼 기업 간 분쟁도 원만히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체코와의 안보 협력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과 러북 간 불법 군사협력에 대해, 체코와 같은 가치공유국과의 전략적 공조가 필요하다며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우리 방위산업에 대한 자신감도 보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고성능 첨단부품개발의 투자를 확대하고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핵심소재부터 완제품까지 전 주기 개발 역량을 확보해 방산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김지영)

윤 대통령은 체코 방문 첫날 파벨 대통령과 방산 등 경제 협력을 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정상 세일즈 외교를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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