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4호선 노원→창동역 열차고장으로 50분 운행 중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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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5시 38분께 서울 지하철 4호선 노원역에서 창동역으로 향하던 열차가 고장 나 50분가량 운행이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퇴근길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 열차는 창동역으로 접근하던 중 집전장치(판토그라프) 하강으로 전원 공급을 받지 못해 운행이 중단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오후 6시 16분께 창동역 인근에서 멈춘 열차를 차고지로 이동시켰으며 열차 고장 53분 만인 오후 6시 31분께 해당 구간 운행이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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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19일 오후 5시 38분께 서울 지하철 4호선 노원역에서 창동역으로 향하던 열차가 고장 나 50분가량 운행이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퇴근길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 열차는 창동역으로 접근하던 중 집전장치(판토그라프) 하강으로 전원 공급을 받지 못해 운행이 중단됐다.
집전장치는 선로 상부에 설치된 전선으로부터 열차로 전원을 끌어들이는 금속 단자다.
서울교통공사는 오후 6시 16분께 창동역 인근에서 멈춘 열차를 차고지로 이동시켰으며 열차 고장 53분 만인 오후 6시 31분께 해당 구간 운행이 재개됐다.
퇴근 시간대에 발생한 운행 중단 사고로 뒤따르던 다른 열차의 운행이 줄줄이 지연되면서 많은 시민이 불편을 겪었다.
엑스(X·옛 트위터)에는 "열차 고장으로 몇십분째 지하철에 갇혀 있다"라거나 "노원-창동 사이 열차 고장으로 지하철 '올 스탑'" 등의 글들이 올라왔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고장 난 열차를 점검하고 점검 후 원인이 밝혀지면 그에 대해 조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g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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