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정확한 패스·날카로운 측면 돌파에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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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의 이강인이 올 시즌 첫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승리를 맛봤습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매서운 돌파에, 날카로운 패스까지 뭐하나 빠지지 않았습니다.
장치혁 기자입니다.
[기자]
파리생제르맹의 올 시즌 첫 챔피언스리그 경기.
시작은 답답했습니다.
번번이 흐름이 끊겼고 조직적인 예리함도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후반 18분 이강인을 비롯해 3명이 대거 교체 투입되면서 경기 흐름이 달라졌습니다.
이강인은 예리한 코너킥으로 상대 문전을 위협했습니다.
득점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아쉬운 장면이었습니다.
이강인은 빠르고 정확한 전방패스는 물론, 적극적인 크로스와 날카로운 측면돌파로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이강인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비교적 높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파리생제르맹은 오늘 상대 골키퍼 맹활약에 고전했습니다.
하지만 뜻밖의 순간에 행운이 찾아왔습니다.
철벽 방어를 펼치던 상대 골키퍼가 후반 45분, 무난한 슈팅을 가랑이 사이로 빠트리면서 자책골을 기록한 겁니다.
파리생제르맹은 이 득점으로 1-0 승리를 거뒀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특급 골잡이 엘링 홀란도 오늘 무득점에 그쳤습니다.
오늘 인터밀란을 상대로 적극적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홀란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서 무려 9골을 넣으며 리그를 폭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별들의 잔치 챔피언스리그에선 지난해부터 315분째 무득점에 그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장치혁 기자 jangt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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