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대법원 “오등봉공원 사업 절차적 하자 없어” 외
[KBS 제주] 주요 단신입니다.
절차 위반 등의 논란이 일었던 오등봉공원 민간특례 사업은 하자가 없다는 법원의 최종 판단이 나왔습니다.
대법원 특별1부는 시민단체 등 공익소송단이 제주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오등봉공원 도시계획시설사업 무효 확인 소송에서 사업을 백지화할 절차적 하자가 없다며 원고의 상고를 기각했습니다.
이에 공익소송단은 이번 판단으로 사업자에 면죄부가 주어진 것은 유감이지만,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며 부동산 투기사업의 잘못을 알리기 위한 싸움은 이제 시작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내년도 제주대 수시 평균 경쟁률 4.88대 1
제주대학교가 2025학년도 수시 신입생 선발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천8백7명 모집에 8천8백19명이 지원해 평균 4.88 대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전년 대비 모집인원이 156명 늘었지만 경쟁률도 상승했습니다.
학생부 교과 '일반학생' 전형을 기준으로는 수의예과가 23.75대 1로 가장 높고 약학과는 22.14대 1, 의예과는 11.14대 1, 간호학과 초등교육학부 순입니다
1단계 합격자는 오는 11월 8일 발표됩니다.
청년 학자금 체납률 전국 2위…“일자리 구직난”
제주지역에서 학자금을 갚지 못한 청년들이 매년 늘고 있습니다.
국세청 국세통계포털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제주지역 학자금 대출 체납액은 735명에 7억6천6백만 원으로 이는 2018년보다 3배가량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도내 청년들의 학자금 체납률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인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이는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워 경제적 부담으로 학자금을 제때 갚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민주당 도당 “2공항 의견 수렴…찬반 단체 만날 것”
제2공항 기본 계획이 고시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도민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민주당 도당은 성명을 내고 2공항 관련 환경영향평가 심의와 제주도의회 동의 절차가 남았다며 이 과정에서 도민들에게 투명하게 정보를 제공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도민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찬반 단체를 모두 만나는 등 갈등 최소화 방안을 찾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추석 연휴 30만 5천 명 방문…누적 천만 명 돌파
지난 추석 연휴 기간 제주를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3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가 집계한 지난 12일부터 어제까지 입도객 수는 30만 5천4백여 명으로, 하루 평균 4만 3천여 명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보다는 2.9% 줄어든 수치지만, 당초 예상인 29만 7천여 명보다 늘어난 수치입니다.
한편, 지난 17일 올해 제주 방문 누적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12일 일찍 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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