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역 스포츠 발전 담론 모은다"...'스포츠세종 포럼' 첫발

스포츠세종 포럼·고려대 세종 LNC 3.0 사업단, 24일 포럼 출범식

스포츠 발전 위한 신 개념 커뮤니티 플랫폼, 각계각층 전문가 참여

세종시 스포츠 발전을 도모하는 '스포츠세종 포럼'(이하 포럼)이 첫발을 뗀다.

포럼에는 지역의 경제·산업·문화·교육·관광·MICE 등 각계각층 전문가들이 참여해 스포츠적 관점에서 논의하는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활동하게 된다.

스포츠세종 포럼(대표 이용준)과 고려대 세종 LNC 3.0 사업단은 공동으로 오는 24일 오후 2시 30분 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포럼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세종에서 처음 활동하는 스포츠 관련 전문 단체란 점이 특이하다.

특히 이들은 스포츠 문화·환경 조성과 산업 발전은 물론 시민들이 즐겁고 행복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활동을 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적 개최 지원 △세종시 특성을 반영한 스포츠문화 콘텐츠 발굴 △스포츠를 통한 관광 콘텐츠 발굴·MICE 산업 개발 △스포츠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비장애 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스포츠 환경 조성 △전문 클럽 스포츠 학생들을 위한 운동 환경 조성과 진학 진로 방안 마련 △스포츠 안전문화 확산과 교육으로 안전의식 고취 등 지속적인 논의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최민호 시장, 최교진 시교육감, 임채성 시의장,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이창섭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유승민 (사)RSM스포츠 이사장(전 IOC선수위원),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 지역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다.

행사에선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포럼 좌장을 맡은 한남희 고려대 교수(국제스포츠학부)는 "지속적 활동을 통해 세종의 스포츠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시민들과 소통 채널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포럼 출범을 계기로 세종이 스포츠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준 포럼 대표는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분야에 걸쳐 논의해 나갈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시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세종 포럼 출범에는 세종시, 시교육청, 시의회, 시장애인체육회, 세종문화관광재단,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지회, 세종시의사회, (사)스포츠안전협회, 세종시 중등체육교사 협의체,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탁구협회, 한국 중고등학교탁구연맹, 대한승마협회, 고려대 세종캠퍼스, 세종 승마협회, 배구협회, 사격연맹 등 여러 체육계 기관·인사들이 뜻을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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