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금연차? 난 목금영차인데…명절피로감에 값싼 항공권도 화제 [이런뉴스]

이새롬 2024. 9. 1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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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끝난 오늘(19일) X에서는 '목금연차' 라는 키워드가 종일 화제였습니다.

이번 징검다리 연휴 기간 '목금연차', 이른바 목요일과 금요일에 연차를 사용한 사람들과 사용하지 못한 사람들 사이에 입장이 갈린 겁니다.

"목금연차? 난 목금영차"인데 라는 자조적 농담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연휴에 이어 오늘과 내일 연차를 사용한 사람들은 총 9일을 쉬게 됐습니다.

긴 연휴를 이용해 해외로 눈을 돌린 여행객도 늘었는데, 초저가 항공권이 이목을 끌었습니다.

한 누리꾼이 오늘 오전 출발하는 일본행 티켓이 싸다며 "종이비행기 아니다"라며 올린 글이 1만 회 이상 공유되기도 했습니다.

네티즌들은 "비행기를 직접 운전해도 이 가격은 안 나올 것", "수업 중단하고 당장 떠나고 싶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장거리 운전과 차례상 준비 등으로 '명절증후군'이란 말까지 나올 정도로 피곤했던 명절을 보낸 직장인들은 쓰지 못한 목금휴가를 아쉬워했습니다.

KBS 뉴스 이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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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롬 기자 (r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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