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전기차가 휘발유차 세계 첫 추월

정유신 2024. 9. 19. 19: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르웨이에서 도로 위를 달리는 전기차 대수가 휘발유 자동차를 처음으로 앞질렀습니다.

노르웨이 도로교통정보원은 지난 16일 기준 등록 자동차 280만대 가운데 하이브리드 모델을 제외한 순수 전기차는 75만4천303대(26.3%)로,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휘발유차는 75만3천905대(26.2%)로 3위로 밀려나면서 전체 등록 자동차 가운데 전기차가 휘발유차를 앞지른 세계 첫 국가가 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르웨이에서 도로 위를 달리는 전기차 대수가 휘발유 자동차를 처음으로 앞질렀습니다.

노르웨이 도로교통정보원은 지난 16일 기준 등록 자동차 280만대 가운데 하이브리드 모델을 제외한 순수 전기차는 75만4천303대(26.3%)로,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휘발유차는 75만3천905대(26.2%)로 3위로 밀려나면서 전체 등록 자동차 가운데 전기차가 휘발유차를 앞지른 세계 첫 국가가 됐습니다.

경유차가 99만9천715대(34.8%)로 여전히 가장 많지만 최근 경유차 판매량이 급격히 감소하는 추세라고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노르웨이는 이미 8월 등록된 신차의 94.3%가 전기차를 기록해 당초 목표대로 내년 1월 신차 시장에서 전기차 점유율 100%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지난 1990년부터 전기차 보급을 위해 세금 감면 등 각종 지원 정책을 꾸준히 펼친 결과로 분석됩니다.

유럽자동차제조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유럽 내 전기차 판매량이 감소하기 시작했고, 올해 들어 판매된 신차 가운데 전기차는 12.5%에 그쳤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