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지구, 제닌 난민 캠프 식수 끊겨 고통

KBS 2024. 9. 19. 19:4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 세력의 근거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제닌 난민촌을 공격하면서 난민촌에서는 식수가 끊겼습니다.

요르단강 서안지구의 제닌 난민촌입니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기반시설이 파괴되면서 부엌 수도에서는 미세한 물방울만 새어 나옵니다

[아크람/제닌 캠프에 사는 팔레스타인인 : "샤워하고 청소하고 싶어요. 집에 물이 필요하고, 집에서 할 일이 수도 없이 많은데 식물도 죽었고, 사람들만 고통받는 게 아니에요."]

난민들에게 물을 공급하기 위해 물탱크가 동원됐지만, 공습으로 도로가 막혀 물 배급마저 어렵습니다.

[바쉬르/제닌 캠프 관계자 : "캠프에서는 캠프 주민들에게 물을 공급하는 기존 물 공급망의 80% 이상이 파괴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제닌 난민촌은 전기와 식수가 모두 끊긴 상태지만, 휴전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