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초비상!' A매치 때 발목 꺾인 캡틴, 부상 정도 꽤 심각하다...아르테타 "발목 인대 손상됐다! 중대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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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주장 마틴 외데고르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하다고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9일(한국시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외데고르가 A매치 휴식기 때 부상을 당한 후 발목 인대를 다쳐 오랜 기간 결장할 것이라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외데고르 합류 이후 아스널은 EPL 우승을 다투는 구단으로 변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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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아스널의 주장 마틴 외데고르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하다고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9일(한국시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외데고르가 A매치 휴식기 때 부상을 당한 후 발목 인대를 다쳐 오랜 기간 결장할 것이라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외데고르는 아스널의 핵심 플레이메이커다. 어린 시절부터 덴마크 최고의 재능이라 각광받은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며 큰 화제가 됐지만 충분한 기회를 얻지 못했다. 외데고르는 주전으로 뛰기 위해 2021년 1월 아스널로 임대 이적했다. 시즌 종료 후 아스널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아스널의 투자는 적중했다. 외데고르는 EPL 정상급 공격형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2022/23시즌 45경기 15골 7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에는 48경기 11골 11도움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데고르 합류 이후 아스널은 EPL 우승을 다투는 구단으로 변모했다. 아스널은 2022/23시즌과 2023/24시즌 모두 EPL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는 마지막까지 맨시티를 위협하는 저력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 아스널은 2003/04시즌 이후 21년 만의 리그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초반부터 악재가 터졌다. 외데고르는 10일 노르웨이와 오스트리아의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후반 19분 오스트리아 크리소프 바움가르트너의 태클을 피하다가 왼쪽 발목이 꺾였다. 외데고르는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이 부상의 여파로 토트넘 홋스퍼와의 북런던 더비에 출전하지 못했다. 부상의 정도는 심각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외데고르에 대해 “검사 결과 발목 인대 중 하나에 손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꽤 심각하기에 한동안 나오지 못할 것이다. 몇 개월은 아니길 바라지만 지켜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사진= 파브리지오 로마노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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