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구 중 넘어진 KIA 스타우트, 왼쪽 허벅지 통증 탓에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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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대체 외국인 투수 에릭 스타우트(31)가 투구 중 넘어져 조기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정수빈은 볼넷으로 걸어 나갔고, 스타우트는 마운드 위에서 통증을 호소했다.
트레이너가 달려와 스타우트의 몸 상태를 살폈고, 이범호 KIA 감독은 투수를 교체했다.
KIA 관계자는 "스타우트가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며 "병원 검진 여부는 내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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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KIA 타이거즈 대체 외국인 투수 에릭 스타우트(31)가 투구 중 넘어져 조기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스타우트는 19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강판했다.
이날 스타우트의 기록은 1⅔이닝 4피안타 1볼넷 3실점이다.
스타우트는 2회말 2사 2루, 정수빈을 상대로 볼 카운트 3볼-2스트라이크에서 7구째 슬라이더를 던지다가 미끄러졌다.
정수빈은 볼넷으로 걸어 나갔고, 스타우트는 마운드 위에서 통증을 호소했다.
트레이너가 달려와 스타우트의 몸 상태를 살폈고, 이범호 KIA 감독은 투수를 교체했다. KIA 왼손 불펜 김기훈이 서둘러 마운드에 올라왔다.
KIA 관계자는 "스타우트가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며 "병원 검진 여부는 내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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