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임현택 대한의협 회장과 오늘 비공개 면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오늘(19일) 국회에서 대한의사협회 임현택 회장을 비공개 면담했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 오후 4시 반쯤 국회 당대표실에서 임 회장을 만나 1시간 가량 비공개로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의료 공백과 관련해 의정갈등이 불거진 뒤, 한 대표와 임 회장이 직접 만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자리엔 박정하 비서실장과 한지아 수석대변인도 함께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여야의정 협의체와 관련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면담은 한 대표가 지난주 임 회장에게 협의체에 참여할 것을 요청했지만, 임 회장이 참여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힌 상황에서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앞서 한 대표 측근인 국민의힘 장동혁 최고위원은 임 회장과 의협 집행부를 만나 응급실 진료 공백 위기 문제를 포함한 전반적인 의료 현안을 논의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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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